너무나도 아름다운 작품이였다.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을 통해서 결국은 서로 끊을 수 없는 사이, 그 사랑을 통해 서로 치유하고 감싸주는 모습에 내 마음도 치유가 되는거 같았다.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선에 극을 보는 내내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작품이 주는 여운에 오랫동안 생각 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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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의 짧은 시간동안 바쁜 일상생활가운데 식었던 마음이 다시 뜨거워 질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보통 엄마와 자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이번 Maron Doll 공연을 보면서 다시한번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그리고 그 누구의 사랑과도 비교할 수 없이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처음에 코믹한 부분을 통해 긴장감이 풀리면서 배우들의 연기에 더 몰두해서 볼 수 있었고, 그 후의 진지한 스토리 전개와 클라이막스 부분까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이 되었다. 그리고 소극장의 좁은 장소에서 다른 관객들의 호흡과 눈물을 흘리는 반응을 함께 느끼며 작품을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어서 감동이 배가 되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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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felt and honest, Maron Doll is a story of the agony of Alzheimer's. At its core, however, it is a story of regret and forgiveness. It is that personal and universal struggle that comes through in the writing and performances. This subject matter handled delicately and sincerely by the cast. Sets and lighting were exceptional. Culturally, this is a good addition to the usual Fringe content. Congra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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